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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美 FDA, 화이자 '먹는 코로나 치료제' 승인...식약처 "긴급사용 검토" / YTN

2021-12-23 2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이혁민 /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이혁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진단검사과 교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 보면 일단 급증세는 조금 잦아든 것 같기는 한데요. 정부에서도 다음 달 말쯤이면 절반 정도 줄어들 것이다, 이런 전망도 나왔더라고요?

[이혁민]
맞습니다. 말씀대로 급증세는 잦아들었는데요. 일단 확진자 수를 보더라도 지난주와 비교했을 때 분명히 동일 요일끼리 비교를 해도 한 300~400명씩은 적은 상황이거든요.


원래 수, 목에 확 느는데 이번 주는 그렇지 않았어요. 맞습니다. 그래서 이제 더 이상의 확산세는 당분간은 없을 것으로 생각은 되는데요. 그런데 이것도 조금 저희가 불안한 게 문제는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하게 되면 분명히 1월 말 정도쯤에는 환자 숫자가 많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은 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게 이 거리두기라는 게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순응도가 떨어지는 측면들이 있거든요. 더더군다나 이런 거리두기를 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 자영업자 같은 경우에는 지금 자영업자 보상 문제가 걸려 있다 보니까 이 거리두기에 대해서 앞으로 얼마나 협조를 하실지가 명확하지가 않은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만약 이런 순응도가 떨어진다면 그러면 질병청의 예상에서도 효과가 감소하는 경우 1월 말에 8400명 정도까지 증가할 수 있다라는 지금 예상을 내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또 중요한 한 가지 요인은 지금 오미커론 변이에 대한 것들이 조금 빠져 있는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만약에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도 확산이 된다면 그러면 지금과 같은 수준의 거리두기를 유지하더라도 코로나19 확진자 숫자는 주요 선진국처럼 급증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정부가 병상 확보에 총력을 쏟고는 있지만 문제는 지금이지 않습니까? 제가 조금 전에 코로나 관련 속보 전하다가 조금 놀란 게 사망자 수가 109명을 기록했습니다. 또 최다치예요.

[이혁민]
맞습니다. 그래서 사실 이런 결과가 오지 않가 여러 전문가들이 단계적 일상회복을 할 때도 처음에 조심조심 가는 게 필요하다고 얘기를 했던 것이거든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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